용어집 & 종합 퀴즈
경제 기사는 짧은 말에 많은 뜻을 싣는다. 전기 대비, 연율, 속보치, 산출 갭, 근원물가, 수익률 곡선, 매파, 빅스텝, 관리재정수지, 본원소득수지, DSR. 단어 하나를 잘못 읽으면 숫자 전체를 거꾸로 읽게 된다. 이 장은 1장부터 14장까지 흩어진 용어를 한곳에 모은 사전이고, 헤드라인을 해독하는 연습이고, 책 전체를 점검하는 종합 퀴즈다.
- 한국어·영어·초성 어느 쪽으로든 경제 용어를 찾아 뜻을 읽고, 그 용어를 풀어 쓴 장으로 바로 이동한다.
- 시장·경기·돈과 금리·바깥 세계·정부·위기 여섯 부로 용어를 걸러 보며 책의 큰 그림을 다시 그린다.
- 헤드라인에서 빠진 기준 시점·비교 기준·출처를 찾아내는 연습을 한다.
- 20문항 종합 퀴즈(계산 문제 포함)로 스스로를 점검하고, 틀린 문제의 장을 다시 본다.
용어집
검색창에 한국어(예: 근원물가), 영어(예: output gap), 또는 초성(예: ㅅㅊㄱ → 산출 갭)을 넣으면 바로 걸러진다. 부분만 맞아도 찾고, 정의 본문도 검색한다. 이름이 맞는 용어가 먼저 나오고, 정의에서만 찾은 용어는 그 아래에 따로 모인다. 분야 버튼으로 책의 여섯 부별로 걸러 볼 수 있다. 분야는 그 용어를 풀어 쓴 장의 부를 따르고, 부가 없는 1장과 14장의 용어는 내용에 맞는 부에 넣었다. 각 용어의 장 링크를 누르면 그 용어를 처음 풀어 쓴 장으로 간다.
헤드라인 해독
백정호의 세 질문을 마지막으로 연습한다. 아래 여섯 문장은 이 책이 공식 발표의 숫자를 가지고 일부러 한 가지씩 빼먹고 쓴 예시 헤드라인이다. 실제 기사 제목이 아니다. 각 문장에서 빠진 것이 기준 시점(언제)인지, 비교 기준(무엇과)인지, 출처와 성격(누가, 실적인지 전망인지)인지 고른다. 숫자의 출처와 기준 시점은 해설에 적었다.
맞힌 수 0 / 6
예시 1 · 이 책이 만든 문장다음 헤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수출 1,209억 달러, 사상 최대"예시 헤드라인(실제 기사 아님)
예시 2 · 이 책이 만든 문장다음 헤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9월 소비자물가 2.9% 올라"예시 헤드라인(실제 기사 아님)
예시 3 · 이 책이 만든 문장다음 헤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2026년 국가채무비율 51.6%, 처음 50% 넘어"예시 헤드라인(실제 기사 아님)
예시 4 · 이 책이 만든 문장다음 헤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2분기 경제성장률 3.7%"예시 헤드라인(실제 기사 아님)
예시 5 · 이 책이 만든 문장다음 헤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실업률 2.0%… 1년 전과 같아"예시 헤드라인(실제 기사 아님)
예시 6 · 이 책이 만든 문장다음 헤드라인에서 가장 먼저 채워야 할 것은?"내년 물가, 목표 2% 웃돈다"예시 헤드라인(실제 기사 아님)
종합 퀴즈
1장 경제 뉴스의 지도에서 14장 실험실까지, 여섯 부에서 고르게 낸 20문항이다. 그중 여러 문항은 직접 계산하는 문제다. 보기를 하나 고르면 정답과 해설, 그 장으로 가는 링크가 나온다. 20문항을 모두 풀면 아래에 점수와 다시 볼 장이 나타난다.
01 경제 뉴스의 지도경제의 순환도에서 가계가 기업으로부터 받는 임금·이자·배당은 무엇의 대가인가?
02 수요와 공급쌀처럼 가격이 올라도 사는 양이 별로 줄지 않는(수요가 비탄력적인) 품목의 공급이 흉작으로 조금 줄었다. 가장 그럴듯한 결과는?
02 수요와 공급정부가 어떤 물건의 가격 상한을 시장 균형가격보다 낮게 정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가?
03 GDP실질 GDP가 전 분기보다 0.6% 늘었다. 이 속도가 1년 동안 이어진다고 가정한 연율은 대략 얼마인가?
03 GDP명목 GDP가 5% 늘고 GDP 디플레이터가 3% 올랐다. 실질 GDP 성장률은 대략?
04 경기 순환과 경기 지표산출 갭이 +1%라는 말의 뜻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04 경기 순환과 경기 지표통계청(국가데이터처)의 경기종합지수 가운데 경기 전환점을 미리 알려 주려고 만든 지표는?
05 고용15세 이상 인구 4,500만명 가운데 경제활동인구가 3,000만명, 실업자가 90만명이다. 실업률은?
06 물가한국의 대표적인 근원물가 지표(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가 빼는 품목의 공통점은?
06 물가작년 같은 달에 물가가 유난히 낮았다면, 올해 같은 달의 전년동월비 상승률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07 금리수정 듀레이션이 5인 채권을 갖고 있다. 시장금리가 1%p 오르면 채권 가격은 대략 어떻게 되는가?
07 금리예금 금리가 연 3%이고 앞으로 1년 물가 상승률을 3.5%로 예상한다. 이 예금의 기대 실질금리는 대략?
08 중앙은행과 통화정책테일러 준칙에서 물가 상승률 계수가 1보다 커야 한다(테일러 원칙)는 이유는?
08 중앙은행과 통화정책은행이 예금의 10%만 지급준비금으로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대출하며, 대출금이 모두 다시 예금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하자. 본원통화 100이 만들 수 있는 예금 통화의 이론적 최대치는?
09 기준금리가 퍼지는 길기준금리가 오른 날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반응하기 쉬운 것은?
10 환율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서 1,400원이 되었다. 옳은 설명은?
11 무역과 경상수지해외 주식에서 받은 배당과 해외 근로자의 임금 같은 소득이 기록되는 경상수지 항목은?
12 재정과 국가부채정부 부채 이자율(r)이 명목 성장률(g)보다 높고, 이자를 뺀 재정수지(기초재정수지)가 0이라면 GDP 대비 부채 비율은?
13 금융위기자산 100 가운데 자기자본이 5인(레버리지 20배) 금융회사가 있다. 자산 가치가 5% 떨어지면?
14 경제 뉴스 실험실국제 유가가 급등해 물가가 오르고 경기는 식는 공급 충격에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크게 올리면 이 책의 모형에서 나타나는 모습은?
이 책을 다 읽은 뒤
이 책은 경기·금리·환율을 맞히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숫자 하나가 무엇을 잰 것인지 묻고, 그 변화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번지는지 그리고, 내 가계부의 어느 줄에 닿는지 계산하는 법을 다뤘다. 책을 덮은 뒤에는 아래 순서로 다시 쓰면 된다.
- 표부터 본다. 헤드라인보다 원자료의 표를 먼저 본다. 한국은행 ECOS의 100대 통계지표, 국가데이터처 KOSIS, 기관의 보도자료에서 최신값과 기준 시점을 확인한다(1장).
- 세 질문을 붙인다. 언제 기준인가(월·분기·연, 속보치인지), 무엇과 비교했나(전기·전년 동기·연율·목표), 누가 쟀나(공식 통계인지, 누구의 전망인지).
- 한 숫자는 한 귀퉁이다. 성장·물가·고용·금리·환율·재정은 서로 이어져 있다. 한 숫자가 크게 움직이면 14장 실험실의 여섯 칸처럼 어떤 숫자가 뒤따를지 순서를 그려 본다.
- 내 가계부로 옮긴다. 대출 이자(재산정 주기), 달러 지출과 자산(환율), 월급의 실질 가치(물가), 일자리(경기)로 번역한다. 내 돈의 결정은 MoneyBook, 주식은 StockBook, 집은 EstateBook에서 이어진다.
- 전망 대신 기준을 세운다. 금리와 집값을 맞히려 하지 말고, 나쁜 시나리오에서도 버틸 수 있는지 계산하고, 결정할 날짜와 기준을 미리 정한다.
핵심 정리
- 경제 숫자에는 언제나 기준 시점, 비교 기준, 출처가 붙어 있다. 셋 중 하나가 빠지면 같은 숫자를 전혀 다르게 읽게 된다.
- 성장률은 전기비·전년동기비·연율, 물가는 전월비·전년동월비, 고용은 원계열·계절조정처럼 같은 지표에도 여러 비교 기준이 있다. 속보치와 잠정치는 수정된다.
- 기준금리는 시장금리·대출금리·자산 가격·환율을 거쳐 성장과 물가로 번지며, 경로마다 시차가 다르다. 환율과 재정, 바깥 세계의 충격도 같은 그물 안에서 움직인다.
- 레버리지와 만기 불일치는 작은 손실을 위기로 키운다. 최종대부자, 예금자보호, 거시건전성 정책은 그 연쇄를 끊기 위한 장치다.
- 실적과 전망을 구분하고, 경제 뉴스를 내 가계부의 숫자로 옮기되, 큰 결정은 예측이 아니라 내 숫자와 나쁜 시나리오와 미리 정한 기준으로 한다.